[날씨] 포근한 설날, 서울 12도…미세먼지 주의

2021-02-12 1

[날씨] 포근한 설날, 서울 12도…미세먼지 주의

[앵커]

날인 오늘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날아들면서 공기가 많이 탁한데요, 자세한 날씨의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오늘 날씨는 어떻습니까?

[캐스터]

즐거운 설날 보내고 계시는가요.

오늘 하루 동안 가족들과 만나지 못해서 아쉬운 분들도 계실 텐데요,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려는 듯이 오늘 하루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평년보다 3도에서 5도 이상 크게 올라 있는데요, 오늘 아침 영상권에서 출발해 현재 전국이 3월 중순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8.5도, 강릉 14.6도로 어제보다 더 포근합니다.

하지만 이 좋은 설날에 추위 대신 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바람 좀 쐬어야 되겠다 생각하시는 분들 계셨죠.

오늘 나오실 때는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꼭 챙겨주셔야겠습니다.

공기 흐름이 정체하면서 내일도 공기가 탁한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다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 영하권에서 출발하는 곳이 많겠는데요,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중부 서해안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휴 기간 내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연휴 마지막 날에는 남부지방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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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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